LG생활건강, 올해 생활용품·음료부문 불확실성...투자의견 ‘중립’-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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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실적과 관련한 내외적 변수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23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4.1% 성장한 1조5309억 원과 18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영업이익 1890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이 회사 실적 성장을 견인한 반면 생활용품과 음료 부분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경쟁 심화로 매출이 역신장했고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각각 71.5%, 40.1% 크게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 실적 부진이 일시적인 것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활용품의 경우 헤어케어에 이어 홈케어까지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할인점은 유통재고를 감축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전망하면 화장품의 경우 중국 인바운드 회복 가능성에도 지난해 높은 베이스가 부담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은 유통업체들의 자체브랜드(PB)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경쟁은 더욱치열해지고 최저임금 상승은 추가 원가 상승 요인”이라면서 “올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는 이러한 내외적 변수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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