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리카르도 라틀리프 귀화, '非 한국계'로는 최초…FIBA 월드컵 지역 예선 '청신호'

입력 2018-01-22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서울 삼성 공식사이트)
(출처=서울 삼성 공식사이트)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리카르도 라틀리프(29·서울 삼성)가 귀화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농구 선수는 문태종(43·고양 오리온)-문태영(40·삼성) 형제, 김한별(32·삼성생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라틀리프는 22일 오전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해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에 성공했다.

미국 미주리대 출신의 라틀리프는 2012년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 데뷔했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까지 6년 연속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며 정규리그 평균 18.3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거머쥔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까지 5년 동안 팀을 네차례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2014-2015시즌부터 2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라틀리프는 '非 한국계' 선수로는 최초로 귀화한 사례다. 문태종-문태영, 김한별은 모두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라틀리프의 국가대표팀 합류 시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통과도 청신호가 켜진다. 2월 23일 열리는 FIBA 월드컵 지역 예선 홍콩전의 엔트리 마감은 다음 달 5일로, 변수가 없는 한 라틀리프는 국대로 활약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4,000
    • -3%
    • 이더리움
    • 4,53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84%
    • 리플
    • 3,043
    • -3.37%
    • 솔라나
    • 199,700
    • -4.17%
    • 에이다
    • 623
    • -5.4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2%
    • 체인링크
    • 20,340
    • -4.6%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