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MB 형' 이상득 사무실 압수수색...국정원 자금 불법 수수 의혹

입력 2018-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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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국정원 특활비 불법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특활비가 청와대로 흘러간 의혹에 대한 공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78)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52) 전 민정2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7일 이들을 구속했다. 김 전 기획관 등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지난 12일 조사했다. 더불어 국정원 특활비 유용 혐의와 관련해 원 전 원장의 자택을 19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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