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마을금고 강도, 출근직원 손 묶고 1억1000만 원 훔쳐 달아나…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8-01-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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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를 본 일산 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연합뉴스)
▲강도 피해를 본 일산 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연합뉴스)

18일 오전 울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와 출근하는 직원의 손을 묶고 5분 사이에 1억100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오전 8시께 울산 동구 방어동 새마을금고 방어지점 건물 뒤편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처음 출근하는 남자 직원을 발견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뒷문으로 침입했다. 강도는 직원의 두 손을 테이프로 묶고 현금이 있는 위치를 물었다.

강도는 직원이 가리킨 금고에서 5만 원권 6000만 원과 1만 원권 5000만 원 등 1억1000만 원가량의 현금을 가방에 담아 도주했다.

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 남겨진 직원은 강도가 떠나자마자 스스로 테이프를 풀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테이프 결박이 느슨해 금방 손을 풀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새마을금고는 강도사건이 발생한 이날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175cm가량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두건과 함께 동구지역 기업체 점퍼를 입고 있었던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동부경찰서 수사과 인력 30여 명과 지구대·파출소 인력 등을 동원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아울러 피해 직원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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