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 최초 공개

입력 2018-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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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8인치 롤러블(Rollerable) OLED 제품.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18인치 롤러블(Rollerable) OLED 제품.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8’ 전시회에서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65인치 초고해상도(UHD 3840 x 2160)에 돌돌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를 보지 않을 때는 화면을 말아 숨김으로써 공간 활용 가치를 높여 기존 디스플레이로는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며 “화면을 말면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해지고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크기와 비율로 조정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8K TV를 OLED로 구현해 전시하고, 크리스탈 사운드 OLED TV도 음향기능을 기존 2.1채널 사운드에서 3.1채널 사운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외에도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77인치 월페이퍼 TV 등 OLED의 장점을 강조한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OLED에 대한 확신을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도 기존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사운드, 터치 등 새로운 기능을 융합해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대표기술인 IPS는 광시야각, 고투과율, 고화질을 구현하는 기술로,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초해상도 제품을 확대하며 IPS 기술도 진화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IPS를 적용한 65인치 아트글라스 TV를 비롯해 14인치, 31.5인치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얇은 테두리를 가진 비디오월(Video Wall) 제품을 공개, 상업용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기술을 노트북, 모니터 등 LCD 제품에도 확장 적용했다. 별도의 스피커가 아닌,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현장감은 물론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게이밍(Gaming)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하고 향후 제품군별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제품들을 제안해왔다”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OLED시장뿐 아니라 기존 LCD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의 기대에 선제대응하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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