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부 업무보고, 文대통령 아닌 李총리가 주재

입력 2018-01-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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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

2018년 정부 업무보고를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국정과제 이행의 구체화 및 가시화를 위해 세부적인 내용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국무총리가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국무조정실은 이 총리 주재로 2018년 정부 업무보고를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총 8차례 열리는 업무보고 주제는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국민안전(재난‧재해 대응 및 국민건강 확보)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 △교육‧문화 혁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이다.

장관(급) 기관과 주제와 관련이 있는 차관(급) 기관 등 30개 기관이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또 44개 중앙행정기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주제별로 보고기관 외에 관련 정부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이 총리가 국정의 세부적인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부처 간 유기적 협조를 촉진해, 국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업무보고의 취지라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정부는 이에 △평창올림픽 성공과 외교‧안보상황 및 남북관계의 개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의 이행방안 공유 및 실행력 제고 △국정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 견인 △정부혁신 노력에 대한 국민의 실감과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두고 보고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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