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지석 코스콤 사장 “자본시장 IT 리더십 회복위해 혁신해야”

입력 2018-0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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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사진> 코스콤 사장이 올해 경영목표로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경영위기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임직원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새해를 맞이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지만 매출과 이익이 동반 하락하고, 미래 지속 성장사업 발굴은 부진하고 주요 고객인 증권사는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금융투자업계 및 자본시장에서 코스콤의 역할은 점점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사장은 그는 “최근 IT 신기술을 앞세운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전통적인 거대 금융기관도 스스로 IT기업이라 선언하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분야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본시장 IT 리더십 회복을 위해서는 사업구조 혁신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 △고객 가치 실현 △사업구조의 혁신 △조직문화 개선 및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의 모든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끊임없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 혁신을 예고했다. 정 사장은 “신중하면서도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것”이라면서 “또한 중대형 증권사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을 위해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의 서비스를 활용한 상생의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평가체계 등 제도 개선,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체계적 양성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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