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눈보라 체이스',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여신'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정

입력 2017-12-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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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체이스/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소미미디어/ 1만3800원)
(눈보라 체이스/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소미미디어/ 1만3800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유명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신간 소설 '눈보라 체이스'를 출간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보라 체이스'는 스키장을 다녀온 후 갑자기 살인용의자가 되어버린 주인공 와키사카 다쓰미가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보더를 찾아 나서며 시작된다.

전국 굴지의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으로 향하는 다쓰미와 그를 쫓는 형사들, 그리고 스키장 결혼식으로 지역 홍보 기회를 노리는 온천마을 사람들의 속사정이 교차하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한편, '눈보라 체이스'는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장기가 한껏 발휘된 작품으로, 설산 시리즈('백은의 잭', '질풍론도', '눈보라 체이스') 중 가장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 작가이면서도 폭넓은 작품세계로 호평 받는 작가다. 그의 소설에서 '여성'은 소재나 주제로 많이 쓰이며 사회적 문제나 성정체성 등을 자주 다루며 문제의식을 잘 부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가 묘사하는 스노보드의 쾌감과 거대한 스키장의 풍경 또한 이 책의 즐거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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