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줄리아 리 "자니 윤과 이혼 결심한 이유, 아들 목 졸라…"

입력 2017-12-29 11:05 수정 2017-12-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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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쳐)
(출처=TV조선 방송 캡쳐)

'마이웨이' 줄리아 리가 자니 윤과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치매 걸린 전 남편을 돌보는 줄리아 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줄리아 리는 세간에 알려진 바와 달리, 자니 윤과 연민의 정을 나누며 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혼 뒤에도 부부 행세를 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줄리아 리는 "자니 윤이 부탁했다.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그런 것 같았다"라며 "같이 살던 사람인데 단칼에 거절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공식석상에 부부로 참석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니 윤과 지난 2010년 이혼한 사실이 명시돼있는 서류를 내보이며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아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였다"라며 "아들의 목을 졸라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적이 있었다. 그때 이혼 결심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자니 윤은 지난 2016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미국의 한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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