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셀러브리티 프로암 창설 등 2018년 코리안 투어 프로사상 최고액인 총상금 141억 규모 개최

입력 2017-12-27 11:26 수정 2017-12-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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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줄고, 상금은 늘고...KB금융 그룹 등 대회 창설...10억 이상 8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와 양용은.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와 양용은.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내년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대회수는 줄었지만 상금규모를 프로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8 KPGA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와 141억원의 총상금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7 시즌과 비교 시 대회 수는 2개 감소했지만 총상금은 1억 5000만원 증가했다.

하지만 발표된 대회 수에는 카이도골프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가 모두 빠져 있다.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 투어챔피언십만이 확정됐다.

KPGA와 카이도골프코리아는 2018 시즌 대회 개최를 논의하면서 ‘카이도골프 투어챔피언십’ 외에 추가적으로 3개 대회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막바지 조율하고 있지만 대회개최는 불투명하다.

카이도시리즈 3개 대회가 성사되면 2018 KPGA 코리안투어는 20개의 대회수와 총상금 156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 시즌 치러진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와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가 없어진다.

하지만 ‘KB금융 챔피언스컵을 비롯해 KPGA 인비테이셔널(가칭),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신설됐다.

특히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처럼 대회를 독특하게 개최한다. 프로골퍼들 명사, 연애인, 스포츠스타 등 초청해 프로암 형태로 열리는 정규투어다. 이는 국내외 유명인사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의 축제, 골프를 통한 나눔 행사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대회 운영 방식만을 고수하지 않고, 더욱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0억원으로 증액한 영향으로 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7개에서 8개로 1개 늘어났다. 총상금 15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내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9월에서 5월로 자리를 옮겨 팬들을 맞이한다.

시즌 개막전과 최종전은 2017 시즌과 같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카이도골프 투어챔피언십으로 확정됐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시즌 종료 후 해를 넘기지 않고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하는 것은 선수들이 한 해 일정을 조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우리 스스로도 한발 앞서 시즌을 준비하며 전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프로골프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후원을 해 주셔서 다양한 대회가 신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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