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녹십자셀, 암 바이오마커 'TK1' 측정 키트 도입

입력 2017-12-22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 AroCell 공동연구 및 판매계약 체결

녹십자셀은 스웨덴 AroCell의 암세포 바이오마커 'Thymidine Kinase 1(TK1)' 측정 키트인 ‘TK 210 ELISA’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AroCell은 스웨덴의 암세포 바이오마커 연구기업으로 특히 사람 혈청 내 TK1을 검출할 수 있는 면역측정 키트(Kit)인 ‘TK 210 ELISA’를 개발한 기업으로 현재 Nasdaq First North라는 나스닥 북유럽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TK1은 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이며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암 세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TK1의 분석이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정확성이 높지 않아 암의 바이오마커로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AroCell에서 개발한 ‘TK 210 ELISA’는 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TK1을 빠르고 쉽게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암세포 증식과 관련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암환자에 대한 항암치료의 치료 모니터링과 종양의 예후 예측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AroCell의 ‘TK 210 ELISA’를 이용해 암환자의 종양상태 및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AroCell의 앞선 Bio Marker 기술을 통해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도 한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TK 210 ELISA’를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roCell의 얀 스톨레마크(Jan Stålemark) 대표는 “제품 유통뿐 아니라 TK 210 ELISA를 치료 약물 및 치료제의 주요 바이오마커로 사용할 계획이며, 녹십자셀과의 협력에 매우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0,000
    • -2.29%
    • 이더리움
    • 4,937,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4.01%
    • 리플
    • 726
    • +4.61%
    • 솔라나
    • 200,400
    • -4.21%
    • 에이다
    • 568
    • -3.57%
    • 이오스
    • 877
    • -5.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00
    • -3.85%
    • 체인링크
    • 20,260
    • -5.42%
    • 샌드박스
    • 490
    • -1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