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큐리스, 지난해 영업손실 대폭 감소(상보)

입력 2008-0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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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턴어라운드 자신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엑큐리스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 등 악재 속에서도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엑큐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어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엑큐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663억원으로 전년동기(729억원)보다 9.07% 감소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30억9500만원) 대비 92.95%나 손실규모를 줄였다. 순손실은 28억6700만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으나 전년동기대비(38억7300만원)로는 52.96% 손실폭이 줄었다.

엑큐리스 측은 상반기 PDP 제품의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하락 등으로 매출액이 다소 줄었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엑큐리스 김경희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차용 PCB 납품이 증가하고 기존 PDP 부문 매출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좋은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해외법인 설립 등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수출국가와 품목 다변화를 추진 중으로 미주지역 전장업체에 차량용 기판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헝가리 의료기기업체 이노메드사에 PCB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며 "신규수출액 증가와 함께 해외법인의 매출을 합치면 100억원 정도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 수출 전략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올해 매출은 8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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