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화끈하게 얼굴 바꾼 현대차 스타렉스

입력 2017-12-20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인승 승용 '어반' 추가…인테리어에 새 아이덴티티 접목

현대자동차가 2007년 출시 후 변화가 거의 없었던 그랜드 스타렉스를 화끈하게 바꿨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해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The New) 그랜드 스타렉스’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과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으로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로 험로/눈길/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차량을 다용도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 왜건(11·12인승), 밴(3·5인승) 등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라인업에 9인승 승용 모델을 추가하고 ‘어반(Urban)’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한다.

9인승 모델 ‘어반’은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9인승 모델 ‘어반’에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9인승 모델 ‘어반’은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상급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할 경우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어콤비 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세단 감성의 전용 내장 인테리어 △플로팅 타입 5세대 8인치 내비게이션 △브라운 가죽 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누릴 수 있다.

이어 현대차는 9인승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여 오는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사양 개선으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특히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2,000
    • -4.21%
    • 이더리움
    • 4,333,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5.6%
    • 리플
    • 720
    • -1.91%
    • 솔라나
    • 182,700
    • -6.69%
    • 에이다
    • 634
    • -2.61%
    • 이오스
    • 1,095
    • -4.28%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5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6.57%
    • 체인링크
    • 18,830
    • -5.99%
    • 샌드박스
    • 60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