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이익 60% 주주에 푼다… 배당성향 작년의 2배

입력 2017-12-20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일기획이 당기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제일기획은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17년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배당성향(34.4%)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배당성향은 기업 당기 순익 가운데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비율을 나타낸다. 배당성향이 높으면 회사가 이익을 주주들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의미다.

제일기획 배당성향은 2007∼2010년 42.5%, 39.7%, 40.7%, 42.5% 등 40% 선을 오르내리다가 2011년 22.1%로 낮아졌다. 2012∼2014년은 배당을 하지 않았다.

당시 제일기획은 인수합병(M&A) 등 해외투자 확대를 결정하면서 유보된 이익을 현금 배당하기보다 재투자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2015년 배당성향은 38.2%, 지난해 34.4%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배당성향 확대는 지난 11일 유정근 사장 취임 이후 새 경영진과 이사회가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라는 의미도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세계 43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답게 글로벌 기업 수준의 배당성향 확대를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배당 등 합리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2017년 기말 주당 배당액을 결정한 뒤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팔 경찰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 대원도 대피
  • 홈플러스 “회생 인가, 공익채권자 동의가 관건...파산 시 피해 가중”
  • "주민 동의 없는 공급 안 돼"⋯과천·태릉·용산 곳곳서 주민 반발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코스피, 외인ㆍ기관 2.4조 ‘팔자’에 1.8% 하락 마감⋯삼전닉스 3~4%↓
  • 靑 "손봉기 대법관 제청, 절차적 완결성 못 갖춰...재제청 요청"
  • HD현대重 노조, 9월 2일 7시간 부분파업 돌입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94,000
    • +0.61%
    • 이더리움
    • 3,45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64,100
    • -2.26%
    • 리플
    • 1,964
    • +0.41%
    • 솔라나
    • 147,300
    • +4.47%
    • 에이다
    • 289
    • -1.03%
    • 트론
    • 469
    • +1.08%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40
    • -1.62%
    • 체인링크
    • 16,180
    • +0.06%
    • 샌드박스
    • 50.89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