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컴시큐어, 화폐거래소ㆍ카카오뱅크 보안 부각↑

입력 2017-12-18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컴시큐어가 후발주자로 부각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면서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가상화페 사용자 계정 탈취 등의 공격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덕분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컴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470원(14.97%) 오른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에 보안기술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메이저 가상화폐 거래소 4~5곳과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한컴시큐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트온에서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월렛(가상화폐지갑) 보호에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월렛은 가상화폐를 보관하는 전자지갑이다. 최근 월렛이 해킹되거나 보안이 뚫리는 등의 가상화폐 거래 피해 사례가 발생하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컴시큐어는 글로벌 인증 기업 디지서트의 국내 전략적 파트너로 SSL 인증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SL 인증서는 웹사이트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여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보안 인증서로 세계적으로 시만텍과 디지서트가 보안 강도가 높은 고급형 인증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었다.

최근 디지서트가 세계 1위 업체인 시만텍의 베리사인의 보안 인증 사업을 인수하여 SSL 인증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디지서트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기업은 물론,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180여개 국의 15만 개 이상의 기업에 고급 SSL 인증서를 중심으로 공급해 왔다.

디지서트는 배포되는 소프트웨어가 위변조가 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코드사인용 인증서와 가전제품, IoT 제품 등의 디바이스를 위한 기기인증서 및 문서서명용 인증서 등 용도에 맞는 모든 인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한컴시큐어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에도 암호 키(Key) 관리 솔루션 ‘제큐어키매니저(XecureKeyManager)’를 공급했다. 암호 키는 데이터를 암호화 및 복호화시키는 알고리즘에 필요한 핵심 정보 값을 말한다.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해도 이 암호 키가 외부에 유출되면 암호화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민감한 고객정보를 다루는 금융기업에서는 암호 키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통일된 정책에 따른 강력한 보안을 위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제큐어키매니저’를 도입, 암호 키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라이프사이클을 중앙에서 시스템적으로 관리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3,000
    • +0.68%
    • 이더리움
    • 5,10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98%
    • 리플
    • 693
    • +0.29%
    • 솔라나
    • 210,700
    • +3.13%
    • 에이다
    • 587
    • +0.34%
    • 이오스
    • 924
    • -1.39%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14%
    • 체인링크
    • 21,400
    • +1.81%
    • 샌드박스
    • 539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