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마일리지로 통신料 결제한다

입력 2017-1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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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시행 협의 중…이통3사 배불린 마일리지 5년간 1655억 자동 소멸

내년부터 통신사 마일리지를 통해 통신비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이 잘 모르거나, 쓸 곳이 변변치 않아 자동소멸되면서 수년간 수천억 원 어치의 포인트가 통신사들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내년부터 마일리지를 통신비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통신사가 가입자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은 레인보우포인트, KT는 장기마일리지, LG유플러스는 ez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정액제 요금 등을 이용한 후 적립되는 멤버십 서비스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통사들은 피처폰 시절부터 사용한 만큼 돈을 내는 종량제 요금제에서 1000원당 5~10원 정도 마일리지를 적립해 고객에게 제공해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이통 3사와 마일리지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전산 작업을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마일리지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면 사용자들의 통신요금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마일리지를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마일리지는 적립한 지 7년이 지나거나 통신사를 옮기면 자동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통신사들의 대책 마련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다.

2013년부터 5년 동안 자동 소멸한 마일리지는 모두 1655억 원으로 통신사별로는 KT 787억 원, SK 717억 원, LG 151억 원 순으로 많았다. 고객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통 3사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것. 현재 남은 마일리지는 이통 3사 전체로 800억 원이 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마일리지는 멤버십 포인트와 달리 이용자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채권적 권리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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