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국투자證 발행어음 판매실태 점검…불완전판매ㆍ과장광고 초점

입력 2017-1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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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한국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IB)의 발행어음 판매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7일 이날부터 15일까지 한국투자증권 본점과 일부 영업점을 대상으로 발행어음업무 관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발행어음을 판매해왔다.

금감원의 주요 점검사항은 발행어음 상품 이자율과 만기 및 예금자보호 제외·발행회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충실히 설명했는지 여부다. 아울러 허위·과장 광고와 부당한 판매촉진활동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발행어음시장의 건전영업질서 확립, 초대형IB 정착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원으로 쓰이는지 여부를 점검해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행어음 판매 등 신규업무 추진 중 생길 수 있는 과장광고와 같은 불건전영업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또 초대형 IB들이 자율적으로 소비자보호기능 등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이후 초대형 IB 단기금융업무 추가인가를 받는 회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발행어음 판매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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