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회장, "제품가격 인상 4월 이후"

입력 2008-02-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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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제철소 베트남 '상반기', 인도 '다소 지연'

4월 이후 포스코의 철강재 가격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 인상이 이뤄졌고 원재료 협상이 끝나는 4월 이후 가격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와 가격인상폭에 대해 '시기상조이며 인상폭은 아직 검토중'이라고 말해 국내외 변수들이 모두 결정된 후 가격 정책을 확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이 회장의 "원자재인 유연탄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 오를지 예측이 힘들다"는 말과 관련, 상공정 통합 진출을 위한 원료업체 인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가격이 급등한 시점에서 상공정에 대한 투자는 적절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상공정 관련 원자재 문제는 일시적으로 해결이 힘든 만큼 지속적으로 광산 등을 통해 업스트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보충설명했다.

이날 이 회장은 해외 투자부분에 대해서는 각 국의 현지 사정으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인도제철소)아직 지역의 문제와 중앙정부와의 문제 등으로 예정됐던 4월 1일 착공은 힘들다"며 "그러나 올해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창립 40주년에 맞춰 오는 4월 1일로 예정됐던 인도제철소 착공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어 "베트남 고로 건설 추진도 진척이 되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와 여러가지 조건을 협상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결정이 유보적인 상황"이라면서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건설여부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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