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현대차 광고선전비 증가… 평창 동계올림픽ㆍ러시아 월드컵 호재-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2-01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일 이노션에 대해 현대차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러시아 월드컵이 외형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가 9만 원에 육박했던 지난해 6월보다 주가 상승 재료는 더 많다”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6%로, 주가가 상승세였던 2015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 증감률보다 4.4%포인트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4분기 이노션의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21.1% 증가한 1226억 원과 381억 원으로 예상됐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미주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에서 반등이 임박한 영향으로 같은 기간 16.8% 증가한 835억 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핵심 차종인 G70과 평창 동계올림픽 및 러시아 월드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법인에 대해 홍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대한 선진 시장에서의 M&A(인수ㆍ합병)가 임박했다”며 “M&A 발생 시 내년 미주 외형 성장률은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매출총이익에서 미주 비중이 50%에 달해 전체 지배주주순이익이 5~10%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74,000
    • -0.46%
    • 이더리움
    • 4,337,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98%
    • 리플
    • 762
    • +2.28%
    • 솔라나
    • 217,400
    • +6.41%
    • 에이다
    • 642
    • -0.47%
    • 이오스
    • 1,156
    • -0.34%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1.27%
    • 체인링크
    • 20,540
    • +1.73%
    • 샌드박스
    • 627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