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코어벨’ 인수

입력 2017-11-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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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 융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가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코어벨’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로봇시장에 진출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컴MDS는 코어벨 주식 12만주(58.07%)를 40억3500만 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공격적 M&A, 전방위적 산학협력,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성장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한컴MDS도 그룹의 성장전략에 기반해 올해 초 로봇사업실을 신설한 바 있다. 한컴MDS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핵심 요소 기술인 임베디드 및 IoT 기술을 토대로 로봇 AI 서비스 서버 플랫폼(RSSP, Robot AI Service Server Platform)을 개발해 사업전략을 모색해 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어벨은 2002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로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에 특화된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을 자체 개발해 왔다. 물품을 지정된 위치로 옮기고 적재하는 ‘인공지능 물류 로봇’,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능형 전시 해설사 로봇’, 실내 공기가 오염된 지역을스스로 찾아가는 ‘공기청정 로봇’ 등을 개발했다.

한컴MDS는 코어벨 인수를 계기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한 요소 기술에서부터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 완제품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SW에서부터 HW를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사업 체계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컴MDS는 그룹 차원에서의 R&D,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능형 로봇사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SW기술 접목을 통해 교육, 헬스케어, 보안, 안전, 엔터테인먼트, 산업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지능형 로봇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임베디드 및 IoT 기술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R&D 협업 등 다각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해 지능형 로봇사업을 집중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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