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피해 여직원, 사직서 제출… "동료들이 힘들어해 큰 부담"

입력 2017-11-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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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 상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샘 여직원이 결국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해당 여직원은 전날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이메일로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직장 동기와 상사로부터 3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지난달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렸다. 이 내용이 퍼지면서 큰 사회적 파문이 일었고, 이달 초 유급휴가를 마친 뒤에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해당 여직원은 본인의 일로 인한 한샘 이미지 추락과 동료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관계자는 사표 수리에 대해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는 여직원의 치유와 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피해 직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제안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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