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월 수출실적 100만 달러 달성

입력 2008-0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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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월간 수출 실적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샘표는 지난달 매출이 102만 달러로 지난해 기록했던 최대 월 매출 80만 달러를 초과해 월 수출 1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8년 말, 샘표식품에 수출전담부서가 생기고 해외영업이 시작된 지 10년 만에 획득한 쾌거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샘표의 해외 메인 브랜드는 ‘SEMPIO’이며 러시아에서는 ‘SEMPIO’외에 ‘Achim(아침)’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 40여 개국에 제품이 수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간장류가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통조림 및 흑초 등도 인기품목으로 꼽힌다. 수출 초기에는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지만, 최근에는 러시아, 중동, 하와이 등지에서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교포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의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며 “이는 미주 유럽시장에서 그동안 일본제품으로 오해되고 있던 간장을 한국 간장이라는 새로운 제품 컨셉트로 접근했던 것이 그 비결”라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올해 중국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샘표제품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 100여 군데의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3년간 준비해온 중국시장 진출도 올 3월, 중국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화될 예정이다. 샘표의 해외 수출 실적은 2006년 530만 달러, 2007년 770만 달러로 약 40%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20%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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