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골' 손흥민 "멋진 경기였다…팬들께 감사" SNS로 소감 전해, '최고 평점 8.3' 눈길

입력 2017-11-22 10:31 수정 2017-1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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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시즌 4호 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멋진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2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올 시즌 4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 2호 골.

이후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하다. 멋진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SNS 상에 공개된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힘든 경기였지만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며 "우리는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측이 공식사이트는 물론 SNS 대문 사진 등을 손흥민의 사진으로 교체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3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에서는 최고 평점이다.

네티즌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양봉업자(25세)", "월드클래스 선수", "믿고 보는 손흥민", "경기 내내 제일 돋보이더라", "손흥민이 벌 키우는 줄 미처 몰랐다", "직관 가야겠다", "너무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골로 도르트문트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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