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업황 강세 내년 실적 더 오를 것…‘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11-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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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고사양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 강세가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물인터넷용 MLCC 도입 확대가 본격화되며 수급 밸런스를 기반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대만 MLCC 제조업체 야교(Yageo)의 주가는 연초 대비 242%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3분기 기준 야교 전체 매출에서 MLCC가 차지하는 비중은 48%이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 증익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2017년 추정 기준 삼성전기에서 MLCC가 속한 LCR사업부가 전사에서 차지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비중은 각각 33%, 81%로 절대적”이라며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LCR사업부의 영업이익은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기는 MLCC는 물론 전사 이익이 개선 중이다. 2018년에도 전사 영업이익은 78% 증가할 전망이다. 주가는 연초 대비 114% 상승했는데, 최근 MLCC 업황을 고려하면 2018년 연간 실적 상향 여력이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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