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효성 압수수색…회사 측 "아직 상황 파악 중"

입력 2017-1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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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효성이 이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회사 4곳, 관련자의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곳에서 각종 내부 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석래 효성 전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 회장 등 그룹 계열사 임원들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포착하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효성의 공식 입장 등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효성 관계자는 “정확한 압수수색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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