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 파산절차 돌입…채권자 6000억 원 손실

입력 2017-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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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솔론이 결국 파산의 길 걷는다. 채권자들은 60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서울회생법인에 따르면 13일 “채무자가 회생계획을 수행할 가망이 없음이 명백하므로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

넥솔론의 최대 채권자는 KDB산업은행으로 239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우리은행(1350억 원 규모), 한국수출입은행(258억 원) 등이 채권자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무담보 채권자다. 채권자들은 넥솔론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청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담보채권자들은 정해진 비율에 따라 일부 회수하지만 무담보 채권자들은 후순위로 회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넥솔론은 이우정 전 넥솔론 대표가 출자해 2007년 설립한 태양광발전 웨이퍼 전문기업이다. 고(故) 이수영 OCI의 두 아들 중 하나이자 이 대표의 형인 이우현 OCI 사장도 함께 출자했다. 그러나 넥솔론은 지난 2011년 태양광 시장의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2015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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