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 호재에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폭등...1697.45(65.67P↑)

입력 2008-02-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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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 증시 상승과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폭등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02%(65.67포인트) 급등한 1697.45를 기록하며 1970선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지난 1월 예상외의 소매판매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제히 증가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1.76% 급등하면서 거래를 시작,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사상 4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51억원, 468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533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각각 2752억원, 219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94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가 9.20% 폭등했고 화학(6.42%), 운수창고(5.46%), 증권(4.99%), 건설업(4.98%), 서비스업(4.43%), 제조업(4.21%), 철강금속(4.14%), 운수장비(4.06%) 등이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G(-0.72%)를 제외하고 상위 30개 종목이 모두 올라 삼성전자(3.31%)는 60만원대에 근접했고 POSCO(4.44%), 현대중공업(4.27%), 국민은행(4.56%), 신한지주(5.65%), LG필립스LCD(4.56%), KT(4.40%), LG전자(5.42%), 두산중공업(11.50%)의 상승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증시 급등에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오른 가운데 현대차그룹 피인수로 호재로 크게 급등했었던 신흥증권(1.76%)만 소폭 하락했다.

반면 NI스틸이 대운하 수혜 전망으로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고 새만금 수혜주인 케이아이씨는 원자력 수혜주로 새롭게 지목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9개를 포함 6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더한 185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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