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3분기 영업손실…"수리온 납품 중단 등 영향"

입력 2017-1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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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3분기 9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납품 중단과 해외사업 매출채권 평가 재조정 등에 따른 것이다.

KAI는 올 3분기 매출 4772억 원, 영업손실 3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적자전환해 8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수리온 납품 중단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이라크사업 수금 지연으로 매출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적자 전환은 이라크 사업의 매출채권을 재평가해서 495억원의 손실을 반영한 영향이 컸다.

회사 측 관계자는 "3분기를 바닥으로 수리온 납품 재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본격화, 미국 차세대 고등훈련기(APT) 사업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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