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 리스크 잡을 최상위 감독기관 ‘금융안정발전위원회’ 공식 출범

입력 2017-11-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카이 부총리가 대표로 내정…정부 부처보다 강한 권한 보유 의미

중국의 금융 리스크를 통제할 최상위 감독기관이 공식 출범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안정발전위원회가 세워져 첫 회의를 마쳤다고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기관 설립을 지시한 후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SCMP는 덧붙였다.

마카이 부총리가 새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는 새 금융감독기관이 재정부 등 기존 정부 부처보다 강한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는 의미다. 새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전반적인 통화정책과 금융규제를 감독한다. 체계적인 금융 리스크 관리와 안정성 유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며 지방정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SCMP는 새 위원회가 일반적인 협력기구 성격이 아니라 강력한 감독기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 증시 버블 붕괴와 더불어 불법적인 자금조달과 금융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올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막대한 부채를 이유로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금융안정이 최우선 순위로 부상하게 됐다.

인민은행과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 등 금융당국의 난립에 따라 이를 총괄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새 위원회 설립으로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긴축 브레이크' 두번 연속 밟았다⋯고성장 속 물가 대응 차원 [8월 금통위]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단독 "투썸, 내년까지 美에 15개 점포"…인수 5년차 칼라일 '글로벌 엑시트' 승부수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삼전만 보던 장’ 달라졌다…외국인 이탈 속 중소형주 순환매
  • 태풍 '사우델' 중국으로 경로 조정…새 태풍 '아타우' 예고
  • “계란 값 아직 비싸요”...3분기 들어서도 ‘평균 7000원대’ 중반 유지[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71,000
    • -0.66%
    • 이더리움
    • 3,45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369,100
    • -0.46%
    • 리플
    • 1,945
    • -3.14%
    • 솔라나
    • 140,000
    • +3.7%
    • 에이다
    • 291
    • -1.02%
    • 트론
    • 464
    • -1.28%
    • 스텔라루멘
    • 253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1.78%
    • 체인링크
    • 16,010
    • +0.63%
    • 샌드박스
    • 47.65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