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허훈, 데뷔전서 15득점 7어시스트…역시 농구대통령 DNA! "진짜 신인 맞아?"

입력 2017-11-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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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인 맞아? 이게 데뷔전이라고?"

'농구대통령' 허재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둘째 아들 허훈(22·부산 kt)이 프로농구(KBL)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농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허훈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23분 21초 동안 활약해 15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아쉽게 75-94로 패하면서 빛을 바랬지만 허훈의 플레이는 농구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허훈은 1쿼터 44.4초를 남기고 18-1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재도와 교체돼 코트를 누볐다.

2쿼터 23초 만에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프로 데뷔 첫 득점을 올린 허훈은 3쿼터 40-45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3점 슛을 꽂아넣었고, 윌리엄스에 날카로운 패스로 잇따라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패색이 짙던 4쿼터에도 젊은 피 답게 빠른 공수전환과 활발한 활약으로 비록 경기는 졌지만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농구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는 선수 시절 톱클래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재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 영화 등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이젠 그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명성을 잇고 있다. 허재 감독의 첫째 아들 허웅은 2014년 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원주 동부 프로미에 지명됐고, 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로도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올해 5월 입대해 상무 농구단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은 허재 감독의 둘째 아들 허훈의 KBL에서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인 허재 감독의 지휘에서 두 아들이 태극마크를 나란히 달고 활약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허훈의 데뷔전을 지켜본 문경은 서울 SK 감독은 "(비록 상대팀 선수지만) 저 선수가 신인일까 생각도 했다"라며 "후배로 봤을 때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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