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통령’ 트럼프, ‘방화벽 만리장성’ 중국서도 트위터 할 수 있을까

입력 2017-11-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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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터넷 검열로 트위터, 구글 등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이트 사용이 금지된 중국에서 트위터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인터넷언론 쿼츠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방화벽 만리장성’에도 트위터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쿼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자국민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하고 있으나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글로벌 호텔 체인의 와이파이나 로밍 서비스 등을 통해 트위터 등 금지된 SNS에 접속할 수 있다.

2015년 중국을 방문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으며 같은 해 중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찍은 ‘셀카’를 현지에서 트위터에 올렸다. 이 같은 선례를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이용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통신망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백악관통신기관(WHCA)이 구축한 위성 통신과 정부 발행 보안 전화를 쓸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에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도 위성을 통한 인터넷 연결과 85개의 전화 회선 사용이 가능하다.

7일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오찬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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