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수석, 롯데홈쇼핑 금품로비사건 “어떠한 불법도 관여 안 해”

입력 2017-11-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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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석 의원시설 비서관 윤모씨 등 3명 체포영장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뉴시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뉴시스)
검찰이 현직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겨냥한 금품로비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목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결백을 주장했다.

전 수석은 7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심정이다”고 밝혔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6일 지난 2015년 의원이었던 현직 청와대 수석 A씨의 당시 비서관 윤모씨 등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총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검찰은 청와대 현직 수석비서관의 옛 보좌진이 금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자 3명을 7일 체포해 향후 수사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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