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율희,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 인정→팀 탈퇴 '왜?'…"열애 때문 아니다"

입력 2017-11-03 16:38 수정 2017-1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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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글로벌에이치미디어)
(사진제공=글로벌에이치미디어)

6인조 걸그룹 라붐 율희가 팀 탈퇴를 결정했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3일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회사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오랜 상의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라붐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함께 라붐이 빨리 제 자리를 찾을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율희는 지난 9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율희는 당시 자신의 SNS 계정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 뻔했다.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숨통이 트인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SNS을 중심으로 해당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율희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라붐과 FT아일랜드 최민환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유지해오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은 율희가 최민환과의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팀 탈퇴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갖가지 추측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열애 공개 때문에 팀을 떠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이전부터 율희의 미래와 관련해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던 부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율희가 속한 '라붐'은 멤버 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으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으로, 2014년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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