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홍종학, 의원 시절 보좌진 40명 교체… 짧으면 한달, 길면 2년

입력 2017-11-02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을 무려 40명을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 국회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4년간 의원직을 지내면서 총 보좌진 40명을 임면직했다.

의원실 보좌진 정원은 9명으로 4급 보좌진과 5급 비서관 각 2명씩 4명과 6,7,9급 비서 그리고 인턴을 둘 수 있다. 홍 후보자가 채용했던 4급 보좌관은 모두 6명이며, 5급 비서관은 8명이었다. 비서는 거의 변동이 없었고, 인턴은 17명이 의원실을 왔다가 떠났다.

비례의원이었던 홍 후보자는 지역구를 관리할 필요가 없었던 까닭에 주로 기획재정위원회 등 정책 분야를 다루는 보좌관, 비서관을 채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연속성이 요구되는 자리지만 보좌관 6명의 평균 근무 기간은 2년 이하였고, 단 1명만 2년을 채웠을 뿐이다. 비서관 역시 2년 가까이 일한 이가 단 2명이고 나머지는 근무 기간이 상당히 짧았다. 채용 후 한달 만에 그만둔 비서관이 있는가 하면 다른 이도 6개월, 10개월, 1년 정도 있다 의원실을 떠났다.

19대 국회에서 기재위를 맡았던 한 야당 관계자는 “홍 후보자의 보좌진들이 워낙 많이 바뀌어 말들이 많았다”면서 “보좌진들이 떠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른 야당 관계자는 “홍 후보자가 정의감이 강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국회에서 잦은 보좌진 교체는 통상 의원의 성품을 의심하게 된다”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의원 시절 보좌진을 스무 명 정도 바꾼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었는데, 홍 후보자는 대선주자급을 넘어선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13,000
    • -0.03%
    • 이더리움
    • 3,25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81%
    • 리플
    • 2,105
    • +0.24%
    • 솔라나
    • 128,700
    • +0.08%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533
    • +1.72%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0.78%
    • 체인링크
    • 14,480
    • +0.63%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