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4분기 국내ㆍ해외 동반성장… 밸류에이션 다소 높아 - KTB투자증권

입력 2017-11-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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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일 이노션에 대해 올해 4분기 국내 및 해외 실적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내년 실적 호조를 일정 부분 선반영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실적은 본격적으로 신차 대행 효과가 반영되고 평창동계올림픽 효과로 광고업황 호조가 예상돼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중국 매출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완화 추세에 맞춰 중국 현지 디지털광고 대행사 인수ㆍ합병(M&A)도 검토하는 등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노션의 4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6% 오른 1215억 원과 396억 원으로 예상됐다.

내년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내년 기아차 크리에이티브 영업 양수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효과로 국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유럽 및 중국 디지털광고 대행업 진출에 따라 그룹 내 물량 내재화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으로 글로벌 대형 광고대행사 평균 PER 13.5배 대비 이미 프리미엄을 받아 내년 실적 호조를 일부 선반영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투자포인트는 유효하지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추가적인 단기 재평가(리레이팅)은 힘들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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