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트럼프 세제 개혁안 실망감에 약보합…토픽스, 0.28% ↓

입력 2017-10-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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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1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2만2011.67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28% 떨어진 1765.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금융완화적인 현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하는 BoJ의 정책에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세제 개혁안을 두고 실망감이 커져 약보합 마감했다.

미 세입위원회는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3%포인트씩 낮춰 오는 2022년에야 20% 수준에 이르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애초 파격적인 법인세율 인하에서 후퇴한 것이다. SMBC증권의 마쓰노 도시히코 수석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세제 개혁안은 예측하기 어렵고, 이 때문에 기업들이 얻는 이익도 제한적으로 보여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오카산증권의 마에노 다쓰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BoJ는 인플레이션이 2020년 3월로 끝나는 2019회계연도 즈음에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며 “이는 일본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카메다제과는 자회사의 회계부정이 발각돼 이날 주가가 3.95% 하락했다. T모바일 모회사인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합병 논의를 중단키로 한 소프트뱅크도 4.73% 급락했다. 화학업체 도소는 실적 발표 이후 4.5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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