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NHN은 4분기 매출액은 2737억원, 영업이익은 11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긍정적인 실적을 올렸다"면서 "이는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가 전분기대비 각각 13.9%, 17.9%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약세와 더불어 외국인 매도강화에 따라 일시적인 수급악화로 NHN의 현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검색 및 디스플레이광고, 게임 매출 확대에 힘입은 어닝모멘텀 확대와 해외 자회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성과 가시화 등으로 향후 저평가 국면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8.1% 증가한 1조2710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54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베이징올림픽 관련 특수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 관점에서 추정했기 때문에 향후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