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법원 "신격호 후견인, 주주권 대리 행사 가능"

입력 2017-10-30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 한정후견인이 신 총괄회장 주주권을 대리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중요한 사항의 경우 후견인이 법원 허가를 받아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부장판사는 27일 신 총괄회장 한정후견인을 맡은 사단법인 선(대표자 이태운)이 낸 '한정후견인 대리권의 범위 변경' 청구를 받아들였다. 한정후견은 일정 범위에서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을 대신해 후견인이 재산관리와 신상보호를 하는 제도다.

법원은 또 신 총괄회장 거주지를 현재 머무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옮기라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8월 신 총괄회장 여동생 정숙 씨 청구를 받아들여 신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을 개시하고, 후견인으로 사단법인 선을 정했다. 대법원은 지난 6월 이를 확정했다. 이후 사단법인 선은 '후견인이 신 총괄회장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명시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사건을 심리한 김 부장판사는 지난달 21일 신 총괄회장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검증을 하고, 신 총괄회장에게 거주지 변경 의사 등을 확인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그룹'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1일 결심 공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128,000
    • +7.88%
    • 이더리움
    • 3,299,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362,600
    • +20.83%
    • 리플
    • 1,897
    • +18.49%
    • 솔라나
    • 125,400
    • +3.98%
    • 에이다
    • 294
    • +11.79%
    • 트론
    • 470
    • +1.51%
    • 스텔라루멘
    • 261
    • +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8.87%
    • 체인링크
    • 15,640
    • +6.11%
    • 샌드박스
    • 64.8
    • +1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