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아침)온라인몰엔 1~3만원대 '실속형'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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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설 선물세트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는 1만원~3만원대의 저렴한 '실속형'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속형 세트의 경우, 상품구성이 매우 다양해 저렴한 가격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풀이한다. 이 외에도 5만원 이상의 고급형 축산선물세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지난해 설 선물세트 매출에서 1~3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이 36.1%에서 올해는 45.7%로 증가했다. 샴푸, 린스, 비누 등의 생활용품 선물세트와 햄,식용유 등 통조림선물세트, 과일선물세트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가격은 다소 높지만 축산물 선물세트가 반응이 좋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최근 2~3년 전부터 실속형 상품과 프리미엄급 축산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옥션에도 1만원~3만원대 과일, 곶감, 건강식품세트가 인기다. 과일의 경우, '제수용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6~6.5kg 1만9800원)'는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550개가 팔리고 있다. 사과와 배로 이뤄져 있으며, 알이 굴고 과육이 단단하며 높은 당도의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건강식품세트는 홍삼세트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홍삼 절편과 홍삼 엑기스가 인기다. 금산인삼의 '고려 홍삼 절편'(200g 1만7800원)은 국산 4~5년근 홍삼으로 만든 것으로 하루 평균 520개가 팔리고 있다. 벌꿀과 올리고당으로 절여 어른, 아이에게 모두 인기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6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위플 홍삼엑기스'(1만5900원)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580개다. 이밖에 저렴하고 부담 없는 1만원대의 궁중 한과 세트, 비타민, 석류세트도 잘 나간다.

G마켓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주간 판매량을 보면, '월출농원 신고배 5kg세트'(1만9800원)가 5300여개로 가장 많이 팔렸다. 알이 굵고 달콤한 신고배 10과 내외로 구성됐다. 광동제약 국내산 6년근 홍삼 眞골드'는 150여개(70ml 30포 1만4800원)가 팔렸다. 그 밖에 2등급 이상의 한우로 만든 '진품 한우갈비 선물 세트'(2kg 8만9000원)는 하루 평균 판매량 400여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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