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부문 흑자 덕" 삼성물산, 2000억 원대 영업익 달성

입력 2017-10-25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이 바이오 부문의 흑자와 사업 부문별 안정적 이익 창출로 2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5일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 7조4930억 원, 영업이익 2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상사부문의 화학, 철강 등의 주요 트레이딩 품목의 물량 증가와 건설 부문의 하이테크 및 주택 등 매출 증가, 리조트 부문의 영업 호조와 해외 식음사업 확대 등이 매출액에 영향을 끼쳤다.

영업이익이 2000억 원대를 달성한 것에 대해 삼성물산은 “상사부문 및 리조트 부문의 매출확대, 바이오 부문의 흑자전환에 따른 이익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상사부문 2분기 매출은 3억19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리조트 부문의 매출액도 67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1.7%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바이오 부문은 연결기준 90억 원의 흑자를 기록, 삼성물산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그 외 건설ㆍ패션 부문 각각의 매출액은 3조1260억 원, 3740억 원이다. 건설 부문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한 반면 패션 부문은 4.1% 감소했다. 각 부문의 영업손익은 건설 1050억 원, 패션 -130억 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36,000
    • +1.03%
    • 이더리움
    • 4,750,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
    • 리플
    • 748
    • +0.81%
    • 솔라나
    • 204,300
    • +4.29%
    • 에이다
    • 677
    • +3.36%
    • 이오스
    • 1,175
    • -1.59%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45%
    • 체인링크
    • 20,300
    • +0.15%
    • 샌드박스
    • 658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