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한국GM 사장, 철수설에 “경영정상화에 최선” 앵무새 답변

입력 2017-10-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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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대표, 정무위 증인 출석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3일 한국GM 철수설과 관련,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지속가능한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국산업은행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이같은 대답을 반복했다.

그는 증인석에 서기 전 별도로 배포한 입장문에서도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카젬 사장은 “회사의 경영진은 회사의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지엠의 지속간읗나 미래를 개발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선 경쟁력과 비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저희 사업 운영을 최적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한국지엠의 사업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점점 더 도전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익창출의 길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모든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영진과 모든 종업원들은 사업을 정상화하고 한국지엠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 의원은 “정치적 말돌리기를 하고 있다. 정상화가 안되면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 않겠다라고 예스 오어 노로 짧게 답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카젬 사장은 여전히 같은 답변만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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