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최근 상승세에 차익 실현으로 하락… WTI 1.4%↓

입력 2017-10-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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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75센트(1.4%) 내린 배럴당 51.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92센트(1.6%) 내린 배럴당 57.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잇따른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하락했다. 이라크와 쿠르드족 간의 군사적 긴장과 이란 핵협정의 불확실성에 원유 공급에 대한 위험이 커지면서 최근 유가는 상승을 지속했다.

해리 칠링기리언 BNP파리바 원자재 시장전략 책임자는 “시장에 투기적 매수세가 많았다”면서 “최근 랠리는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에 적절한 시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크만 오투누가 FXTM 애널리스트는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이라크에서 갈등이 지속하면서 세계 원유 공급 차질 전망이 가격을 상승시켜왔다”면서 “얼마나 지속할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생산 증가에 어떻게 합의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OPEC은 내년 3월 종료되는 감산 이행을 연장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모하메드 바킨도 OPEC 사무총장은 “현재 균형잡힌 시장을 목전에 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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