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3조6504억9200만원, 영업이익 1716억1300만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5.8%, 35.1%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147억2900만원에 그쳐 전년대비 19.8%가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유 급유단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수요가 호조세를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어났다"며 "하지만 결산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871억원이 감소함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에도 배당을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으며, 오는 3월 14일 강서구 방화동 712-1 김포국제공항청사 4층 스카이시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 및 코스닥 상장폐지 등의 안건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