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세월호 지시 안 한 박근혜, 직무유기 넘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입력 2017-10-13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투데이DB)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투데이DB)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세월호 첫 보고시간이 조작됐다는 전날 청와대 발표와 관련해 “범국가 차원의 구조역량이 총동원되었어야 할 시점에 대통령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직무유기가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회피를 위해 국가위기관리지침 등을 불법번경한 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헌정질서 파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분 갖고 뭐가 조작이냐는 말이 나오지만, 최초 보고받은 9시 30분은 세월호가 45도 기울어진 시점이고 첫 지시를 한 10시 15분은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이 시간이 골든타임 아니고 무엇인가. 골든타임을 보고 받고도 45분~1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도 안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문건으로 김기춘, 김관진 등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수사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도 숱하게 많은 위증이 있었다. 국회에서 버젓이 위증했던 박근혜 정권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을 향해 “벌써부터 정치보복이니 물타기니 하며 정쟁화하려 하는데 부디 사태의 본질 제대로 알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불법과 적폐 옹호자로 영원히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869,000
    • -0.34%
    • 이더리움
    • 3,430,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0.15%
    • 리플
    • 2,080
    • +0.05%
    • 솔라나
    • 129,700
    • +2.05%
    • 에이다
    • 390
    • +1.56%
    • 트론
    • 508
    • -0.39%
    • 스텔라루멘
    • 237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00
    • -0.42%
    • 체인링크
    • 14,560
    • +1.11%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