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6% "직장생활 징크스 있어"

입력 2008-01-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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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ㆍ요일ㆍ운세 징크스 등 다양한 징크스 겪어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직장생활 징크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31일 "직장인 746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중 징크스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66.2%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직장생활에서 갖게 되는 징크스로는 3개월 단위로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369증후군 같은 '숫자 징크스'가 35.2%로 가장 많았으며, 월요일이 바쁘면 한 주가 바쁘다는 '요일 징크스'도 20.4%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샐리의 법칙 징크스(출근길이 순탄하면 하루 종일 일이 순탄하다ㆍ15.8%) ▲머피의 법칙 징크스(공동으로 쓰는 사무기기는 자신이 쓸 때 꼭 고장난다ㆍ13.0%) ▲운세징크스(아침에 보는 운세에 따라 직장에서의 하루가 결정된다ㆍ4.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애도 ▲양말을 벗으면 일이 잘된다 ▲회사 사람을 꿈에서 보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 ▲오전에 노래를 하면 꼭 그 날은 상사의 질책을 받는 날 등 이색 징크스도 있었다.

징크스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편이다'와 '매우 크다'가 각각 38.1%, 12.5% 등으로 직장인 상당수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징크스를 깨기 위해 직장인 절반 이상(51.8%)은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라고 자기암시를 한다'라고 대답했으며, '되도록 징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응답도 24.3%를 차지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징크스를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직장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나 업무수행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며 "징크스는 어디까지나 우연일 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더 발전적인 직장생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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