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로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하락세 전환…10.0p↓

입력 2017-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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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2.5%

추석 장기 연휴에 따른 생산 감소, 중국의 사드보복 등 지속되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판매감소 우려 등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10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1.7로 전월대비 10.0p 하락, 전년동월대비 9.9p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6.6p 하락한 83.9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9.3p 하락,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13.4p 하락해 전월대비 12.5p 하락한 80.1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91.5→81.2), 수출전망(92.1→88.3), 영업이익전망(88.4→80.3), 자금사정전망(85.7→79.6)은 하락, 고용수준전망(95.4→95.6)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기타기계 및 장비’(81.9→84.4), ‘1차 금속’(81.5→81.7)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96.2→81.4),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99.2→85.1) 19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92.8→75.9),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93.8→79.1) 등 11개 모든 업종에서 하락했다.

9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9.6으로 전월대비 9.2p 상승, 전년동월대비 4.5p 상승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10.4p 상승한 89.7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보합,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10.5p 상승해, 전월대비 8.3p 상승한 89.5로 나타났다.

같은 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5.5%), ‘인건비 상승’(41.9%), ‘업체간 과당경쟁’(41.6%) 순으로 응답했다.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대비 0.4%p 하락,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0.5%, 중기업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7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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