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 완성차 업계도 동참…"최대 16%까지 할인"

입력 2017-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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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 내수 활성화 기조에 이바지하기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 촉진과 관광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 축제다. 올해 행사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작년에 비해 다양한 차를 싸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할인 차종을 늘렸다. 올해부터는 그랜저, 소나타 등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구입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용차의 경우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7천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엑시언트, 마이티 등의 상용차도 270대 한정으로 최대 16%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개인운수업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차량별로 정상가 대비 할인율 차이가 있고, 승용차의 경우 생산 시점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QM6, QM3 총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작년에 비해 할인 금액이 커졌다. 올해 행사에서 SM6, QM6 구매 시 최대 300만 원, QM3 구매 시 최대 2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QM3 할인 금액은 비슷한 수준이고, SM6의 경우 작년보다 100만 원 이상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경우 일찍이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한국지엠은 ‘6년 만의 내수 판매 1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9월 한달간 쉐비 페스타(Chevy Festa)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9월 행사 기간 동안 한국지엠은 말리부 구입 고객 2000명과 트랙스 구입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9월까지는 기존 행사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하고 10월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금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도 동참했다. 쌍용차의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과 베스트셀러 티볼리 아머는 3~5%, 코란도 C와 티볼리 에어는 6~8%, 코란도 투리스모는 5~10% 할인판매하며, 1만 3000km 코스의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 완주를 기념해 총 1300명에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비 활성화 및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면서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쌍용차의 인기 모델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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