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북미 긴장 재고조·중국 부동산 규제에 약세…일본 0.26%↓·중국 0.09%↓

입력 2017-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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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2만344.30을, 토픽스지수는 0.08% 내린 1671.5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하락한 3338.5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3% 오른 1만359.3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1% 내린 3209.1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400.59로, 0.36% 하락했다.

북한과 미국의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중국에서 새 부동산 규제가 나온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말 발언이 사실상 선전포고라며 미국 전략폭격기가 북한 영공을 넘지 않더라도 격추시킬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25일 북한을 입국 제한 대상국에 포함시켰다.

일본증시는 북한 긴장고조에 따른 엔화 강세로 하락하고 있다.

다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28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약 2조 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 하락폭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0.2% 오르고 나서 이날 거의 변동이 없는 111.70엔에 거래되고 있다.

후지전자 주가가 3.4% 급락하고 있다. 후지쓰가 자사가 보유한 후지전자 주식 7400만 주 중 5400만 주를 SMBC닛코에 매각한다고 밝히면서 매도세가 유입됐다. 후지쓰는 후지전자 대주주에서 4대 주주로 내려간다.

중국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충칭과 시안, 난닝 등 중국 8개 도시가 지난 주말 주택 전매를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중소도시에서 다시 부동산 버블 움직임이 나타나자 이에 제동을 걸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전날 부동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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