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170억원 유상증자 결정…“재무구조 개선 총력”

입력 2017-09-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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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매출 및 수익증대에 나선다.

잉크테크는 17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지난 2002년 코스닥시장 상장 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25%이며 최종 실권주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하게 된다.

잉크테크는 올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증대 일환으로 지난 7월 85억 원 규모의 평택사업장 일부 부지 매각과 8월 올 상반기 약 25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FPCB사업을 철수했다. 9월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자산재평가 차익을 통해 약 242억 원의 자본 확충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은 적자사업 정리를 통해 손익구조를 개선하고 과중한 금융부채를 완전히 해소시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새로운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 예정인 170억 원 중 약 120억 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부동산 매각을 통해 조달된 자금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상당부분을 사용해 연말까지 총 260억 원의 차입금을 상환, 상반기 564%인 부채비율을 올 연말까지 100% 후반대로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잉크테크는 올해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고 칼라강판용 잉크젯 장비와 기타 반도체 차폐, 방열소재, 무선충전용 절연필름 등 첨단소재 분야에 사업을 집중해 2018년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는 지난 9월 15일 45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구주주 청약에 참여할 예정으로 회사의 우호지분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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