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우승자 김인경,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발판 마련...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2연패 불투명

입력 2017-09-17 03:42 수정 2017-09-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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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7일 오후 6시 1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리디아 고-박성현-김인경,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

▲김인경. 사진=LG전자 박준석 포토
▲김인경. 사진=LG전자 박준석 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누가 웃을까.

특급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주춤한 사이에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김인경(29·한화)과 시즌 우승이 없는 리디아 고(20·PXG)가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인경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5위에 박성현,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갔다.

9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는 3타차이다.

코스가 까다롭게 세팅되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변수지만 모리야와 2위 우에하라 아야코(일본)는 우승이 없고, 3위 캐서린 커크(호주)는 LPGA투어 3승이 있지만 우승가능성이 별로 없어 한국선수의 우승이 기대된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김인경은 이날 퍼트(26개)가 살아나면서 역전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올 시즌 US여자오픈과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이날 퍼트와 아이언이 말쌍을 부려 버디 3개, 보기 5개로 다소 부진했지만 역시 우승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난주 준우승한 리디아 고도 이날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리디아 고는 이날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가 고루 안정감을 뒤찾으며 역시 막판 역전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현과 동반 플레이한 유소연(27·메디힐)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59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고, 프로전향후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인 여고생 최혜진(18·롯데)은 이날 아이언 샷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1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27위에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3)는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0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8계단이나 끌어 올렸지만 우승권에 멀어졌다.

한국선수는 17명 중 이미림(27·NH투자증권)을 빼놓고 16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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